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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판

사이판 유니약국 (Uni Pharm & Academ) 방문 후기 – 여행 중 약이 필요할 때 기억해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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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을 준비할 때 대부분의 여행자는 상비약을 빠뜨리지 않고 챙긴다. 해열제, 소화제, 멀미약, 심지어 연고류까지 꼼꼼히 준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필자 역시 사이판 장기 체류를 앞두고 각종 약을 빠짐없이 챙겼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여행은 늘 예상치 못한 순간에 변수가 발생한다. 평소 피곤하면 입술에 물집이 잡히는 아이를 위해 챙겨야 했던 연고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현지에서 대체할 방법을 찾으려 했으나, 한국에서 약을 항공편으로 보내는 절차는 까다롭고,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하여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답답하던 차에 우연히 알게 된 곳이 바로 사이판 유니약국(Uni Pharm & Academ)이었다. 처음에는 작은 규모의 현지 약국이겠거니 싶었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니 간판다운 간판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있을 만한 약들은 대부분 구비되어 있었다. 더 나아가 카카오톡으로 약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제공되어, 현지에서 상비약을 구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여행자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소중한 정보라 생각한다. 본 글에서는 유니약국 이용 경험과 특징, 그리고 사이판에서 약이 필요할 때 유용한 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사이판 유니약국 (Uni Pharm & Academ)

약을 준비했음에도 생긴 허점

해외여행이나 장기 체류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짐에 넣는 것이 약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상비약이 필수적이다. 필자는 해열제, 소화제, 감기약, 연고, 알레르기 약까지 세심하게 준비했으나, 정작 평소 아이가 피곤하면 종종 생기곤 했던 입술 물집 치료제를 챙기지 못하였다.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증상이었지만, 해외에서는 그 작은 실수가 큰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 약을 공수하려 했으나

처음에는 한국에서 약을 항공편으로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의약품은 단순 물품과 달리 세관 절차와 관련 서류 제출이 요구되었고, 무엇보다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이미 아이는 불편해하고 있었으므로, 오래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결국 한국에서 약을 받는 방법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유니약국을 알게 된 계기

답답하던 상황에서 지인을 통해 사이판 Uni Pharm & Academ(유니약국)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검색을 해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곳이었고, 간판조차 뚜렷하지 않아 처음에는 반신반의하였다. 그러나 약사님과 카카오톡으로 직접 상담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놓였다. 실제로 카톡을 통해 아이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니, 약사께서 해당 증상에 적합한 약이 있다고 안내해 주셨다.

직접 방문한 유니약국의 모습

실제로 찾아가 본 유니약국은 외관상 크지 않았고, 간판 역시 눈에 잘 띄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들어가 보니 일반적으로 필요로 할 만한 약은 대부분 구비되어 있었다. 해열제, 소화제, 항생 연고, 피부 질환용 연고 등 기본적인 의약품이 있었고, 아이의 입술 물집 치료에 필요한 약도 구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보내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현지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안도감으로 다가왔다.

카톡 상담의 편리함

유니약국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이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현지 약국을 직접 찾아가기도 쉽지 않고, 어떤 약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지 못하면 헛걸음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유니약국은 카톡으로 약사에게 직접 증상을 설명할 수 있었고, 그에 맞는 약이 있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해외에서 약을 구해야 하는 긴급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

가격과 구비 품목

사이판의 전반적인 물가가 높은 편임을 고려하면, 유니약국의 가격은 현지 기준에서 합리적인 수준이었다. 물론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필요한 순간에 즉시 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또한 작은 약국임에도 불구하고 감기약, 알레르기 약, 소화제, 연고류 등 여행객이 자주 필요로 하는 기본 상비약은 대부분 마련되어 있었다.

여행자에게 전하는 조언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아무리 꼼꼼히 챙겨도, 때로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약이 빠질 수 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고 현지에서 해결책을 찾는 일이다. 유니약국은 간판이 크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면 필요한 약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특히 카톡 상담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여행 중 혹여 상비약을 챙겨오지 못해 곤란을 겪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장소라 하겠다.

결론

사이판 유니약국(Uni Pharm & Academ)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워주는 소중한 존재라 할 수 있다. 필자 역시 아이의 입술 물집 약을 준비하지 못해 곤란을 겪던 중 이곳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간판다운 간판은 없었으나, 있을 만한 약들은 충분히 구비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카톡으로 약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은 해외 체류자에게 큰 안도감을 제공하였다. 한국에서 약을 공수하는 것은 절차상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유니약국은 현지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다. 혹여 해외여행에서 상비약을 빠뜨려 고생하는 이들에게, 이 작은 정보가 소중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유니약국 맞은편 IT&E 통신회사

사이판 유니약국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사이판 유니약국에서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약도 구할 수 있나요?

A. 네, 기본적으로 필요한 상비약은 대부분 구비되어 있습니다. 해열제, 소화제, 알레르기 약, 피부 연고 등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의약품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으며, 일부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성분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약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브랜드명이 한국과 다를 수 있으므로 약사에게 반드시 성분과 용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가격은 한국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A. 한국보다는 저렴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은 수준이었다. 다만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고 현금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니약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달러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Q3. 한국에서 약을 보내는 것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A. 한국에서 약을 항공편으로 보내는 경우, 통관 절차가 복잡하며 배송 기간이 오래 걸린다. 실제로 필자도 아이의 입술 물집 약을 한국에서 보내려고 했으나, 까다로운 절차와 긴 소요 시간 때문에 포기해야 했다. 반면, 유니약국에서는 바로 필요한 약을 구할 수 있어 시간적·실질적 이득이 크다.

Q4. 유니약국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장점은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이다. 직접 약국을 방문하기 전에 카톡으로 약사에게 증상을 설명하고, 필요한 약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헛걸음을 줄일 수 있고, 여행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Q5.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데, 찾기 어렵지 않나요?

A. 실제로 유니약국은 외관상 크거나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 처음 방문할 때는 약간 헷갈릴 수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구글 지도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약국은 큰길가 옆에 위치하고 있어 생각보다 찾기 어렵지 않다. 현지 지리를 잘 모르는 여행자라도 지도 앱을 활용하면 무리 없이 도착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꼭 필요한 약들이 잘 구비되어 있으므로 외관보다는 실질적 기능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Q6. 아이들을 위한 약도 구입할 수 있나요?

A. 네, 어린이용 해열제, 연고, 소화제 등 기본적인 아동용 의약품도 준비되어 있다. 필자 역시 아이의 입술 물집 약을 이곳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다만, 복용량이나 사용법은 반드시 약사에게 확인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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