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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판

사이판 여행 가이드북 완성본: 관광지, 숙소, 렌터카, 맛집과 마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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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짧은 비행 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는 ‘작은 미국’이자 태평양의 진주라 불리는 여행지이다. 한국인에게는 가족 여행, 허니문, 골프 여행지로 꾸준히 선호되어 왔으며, 맑고 청명한 바다와 역사적 유적, 그리고 현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사이판을 계획하는 이들은 흔히 “어떤 해변을 방문해야 할까?”, “가족에게 적합한 숙소는 어디일까?”, “렌터카를 이용하는 편이 효율적일까?”와 같은 의문을 갖는다. 본 가이드북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광지·숙소·렌터카·맛집·쇼핑·여행 준비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초행자 또한 만족스러운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이판 여행 가이드북

 

사이판 구역별 관광지 추천

북부 지역

  • 만세절벽: 푸른 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벽으로, 석양 무렵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의 장관이 감동을 선사한다.
  • 새섬 전망대: 맑은 날에는 바다 속 산호초까지 내려다보이는 뷰포인트로,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 마운트 탑: 사이판 최고봉으로, 정상에 오르면 섬 전체가 조망된다.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 별빛 투어: 맑은 밤하늘에서 은하수와 수많은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으로, 사진으로는 담기 어려운 장엄한 풍경을 직접 눈에 담는 것이 권장된다.

중부 지역(가라판)

  • 마이크로 비치: 도심과 가까우며 얕은 수심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적합하다.
  • 미국 기념공원: 사이판의 역사적 사건을 알 수 있는 공간으로, 산책로와 전시관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 DFS 갤러리아: 한때 고급 면세 쇼핑의 중심지였으나, 2025년 8월 현재 영업하지 않는 상태이다.

남부 지역

  • 라더비치: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으로, 스노클링 명소로 추천된다.
  • 탱크비치: 전쟁 당시의 전차가 해변에 남아 있어 역사와 휴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 산 안토니오 교회: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닌 성당으로, 현지인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외곽 섬

  • 마나가하 섬: 사이판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곳으로, 투명한 바다에서 스노클링·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사이판 숙소 추천 

사이판은 여행 목적과 동행인의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부터 합리적인 게스트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선택지가 넓어, 여행자는 자신의 일정과 예산에 맞는 숙소를 고를 수 있다.

  • 켄싱턴 호텔 사이판: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 전용 수영장·다양한 레스토랑·키즈 클럽이 잘 마련되어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가라판 시내와 인접하여 쇼핑과 산책이 편리하다. 조용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커플이나 신혼여행객에게 추천된다.
  • 피에스타 리조트 & 스파: 가격 대비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로 한국인 단체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리조트이다.
  • PIC(Pacific Islands Club) 사이판: 워터파크, 각종 레저 시설, 키즈 프로그램을 보유한 대형 리조트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다.
  • 월드리조트(World Resort): 실내 워터파크 ‘웨이브 정션(Wave Jungle)’을 보유하고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족 친화적인 시설이 특징이다.
  • 게스트하우스 및 에어비앤비: 저예산 여행자나 장기 체류자에게 적합하다. 현지 생활을 체험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다.

렌터카 업체 비교 (여행 효율성 UP)

업체명 차량 종류 한국어 지원 장점 단점
해피 렌터카 소형~SUV 가능 한국인 운영, 보험 포함 성수기 예약 어려움
타이거 렌터카 경차~패밀리카 일부지원 합리적 요금, 공항 픽업 차량 수량 제한
허츠(Hertz) 소형~고급 불가 글로벌 브랜드, 차량 관리 우수 가격 높음
버짓(Budget) 소형~중형 불가 장기 렌트 할인, 온라인 예약 영어 필요
QQ 렌터카 소형~고급 불가 장기 렌트 할인 공항 반납 불편
현지 소규모 업체 경차 중심 일부가능 저렴한 요금 보험·관리 미흡 가능

 

👉 여행 팁: 사이판은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 렌터카 이용이 필수적이다. 한국 운전면허증만으로도 가능하나, 국제운전면허증을 지참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수기에는 최소 한 달 전 예약을 권장한다.

추천 여행 일정

  • 3박 4일 코스: 가라판 시내 및 마이크로 비치 → 마나가하 섬 투어 → 북부 관광 → 자유 일정 후 귀국
  • 4박 5일 코스: 3박 4일 일정 + 라더비치·남부 교회 탐방, 골프 라운딩 추가
  • 5박 6일 코스: 북부·남부·외곽 섬을 모두 둘러보고, 스노클링·골프·쇼핑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완성형 일정

👉 여행 팁: 연인 중심의 여행이라면 3박 4일, 가족 여행이라면 4박 5일 이상을 추천한다.

사이판 맛집 리스트  (2025.08 현재 운영중인 곳)

  • J’s Restaurant: 코코넛 크랩과 그릴드 피시로 유명하며,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식당으로 평가받는다.
  • Country House: 스테이크와 와인의 조화가 돋보이며,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 장소로 적합하다.
  • 한국관: 전통적인 한국 가정식과 바비큐를 제공하며, 정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 남대문: 한식 메뉴와 함께 신선한 생참치회, 라임 소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한국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 예원(Yewon):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한식을 제공하며, 호텔 픽업 서비스와 한국어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 Kanto Diyes: 정통 필리핀 바비큐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로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 The Shack, Saipan: 해변에서 즐기는 크레페, 팬케이크, 스무디가 인기 있는 캐주얼 카페이다.
  • Bravo Kitchen & Bar: 웨스턴 스타일 레스토랑으로 스테이크와 해산물이 대표 메뉴이며, 햄버거와 오징어 튀김도 호평받는다.

👉 여행 팁: 구글 평점 4.5 이상인 곳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되, 영업 종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관광객 감소와 임대 계약 문제로 운영을 중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사이판 마켓 및 쇼핑 장소

  • I ♥ Saipan 마켓: 기념품과 생활용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대표 마켓.
  • T Galleria DFS: 명품 브랜드와 면세품을 판매하는 고급 쇼핑 센터. ( 2025년 8월 현재 휴업 중)
  • Joeten 쇼핑센터: 현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형 마트로, 장기 체류자에게 적합하다.
  • 가라판 거리 마켓: 매주 열리는 야시장으로, 음식·수공예품·공연 등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 K-SuperMarket, San Jose Market, MingYang Supermarket: 한국 식자재와 음료 등을 구할 수 있는 마트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유용하다.

여행 준비 & 유의사항

  • 입국: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로 90일간 체류할 수 있으며, ESTA 신청 시 미국 본토 경유가 가능하다.
  • 운전: 국제운전면허증 소지 필수. 교통 체증이 적어 운전이 비교적 수월하다.
  • 날씨: 열대 기후로 스콜이 잦으므로 우비와 방수팩을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 환전: 달러가 사용되며, 소액 지폐(1달러·5달러권)가 편리하다.
  • 환경 보호: 산호초 보존을 위해 친환경 선크림 사용이 권장된다.

결론: 사이판 여행을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사이판은 청정 자연, 역사적 가치, 다양한 액티비티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가족·연인·친구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제공한다. 본 가이드북의 안내에 따라 여행을 준비한다면 단순한 휴양을 넘어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체크리스트

  • 국제운전면허증 + 렌터카 예약 확인
  • 마나가하 섬 액티비티 사전 예약
  • 소액 달러 지폐 준비
  • 친환경 선크림, 방수팩 챙기기
  • 숙소 위치와 일정 맞춤 선택

사이판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 인생의 한 장면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는 여행지다. 여행자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계획을 세운다면, 사이판은 단순한 섬이 아니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의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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